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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아동 보육료 후원

기사입력 2015.07.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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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외국인근로자의 보육부담 완화를 위한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메르스의 여파로 소득이 감소된 저소득 외국인근로자가 자녀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되자, 관내 기업체로부터 500만원의 후원 연계로 자녀 보육료를 지원하여 보육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과에서는 저소득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에 대한 배려와 인도적 차원의 도움을 모색하던 중 관내 기업체 ()보성파워텍(회장 임도수)의 후원 의사를 접하고, 500만원의 보육료 후원을 통해 저소득 외국인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번에 수혜를 받은 외국인근로자들은 안산시의 따뜻한 마음과 깊은 배려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영유아보육법에 의하여 국내 아동에게 100% 지원되는 보육료와 달리 외국인 자녀들에게 지원되는 보육료는 부모보육료(정부지원보육료)가 지원되지 않아 외국인근로자가 본인부담금으로 수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득이 감소될 경우 어린이집을 보내지 못하거나 보육료(본인부담금)를 미납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기부자인 보성파워텍은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신재생에너지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는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국가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대형 ESS를 투입하는 첫 사업이다.


    정천수 보육정책과장은소득이 줄어 외국인근로자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하여 여러 가지 지원책을 구상하던 중 관내 기업체와의 협력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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