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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 자원봉사센터, 문화재 풀깎기

기사입력 2015.07.02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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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신현동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문화재를 주민의 손으로 가꾸어보자는 취지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 40여명이 약 10여분 동안 방산동 가마터문화재의 설명을 들은 후 문화재 풀깎기에 들어갔다.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 370-1번지에 위치한 방산동 가마터의 정식명칭은 시흥방산동청자와백자요지로 고려시대 때 조성된 곳이다.


    도기와 자기가 함께 출토되는 곳으로써의 중요성을 지닌 곳으로, 지금도 인근의 마을입구에는 도자기 그림이 그려져 있을 정도로 그 상징성이 크다.


    각 고장마다 작지만 중요한 여러 사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기 전에는 무엇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것이 현실이기도 한데, 이번 봉사활동은 그러한 무관심을 버리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워, 마을의 화합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신현동 자원봉사센터 오승석 센터장은 문화재를 우리 손으로 가꾸고 보호하는 활동이 아이들에게는 문화사적의 중요성을, 어른들에게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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