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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희망대초 용성원 3연타석 홈런

기사입력 2016.10.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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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기 경기도 야구대회 희망대초, 4강 진출


    김성희 감독이 이끄는 희망대초 야구가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용성원 선수의 맹타를 포함해 홈런을 5개나 쳐내는 무시무시한 타력을 앞세워 안양 연현초를 무찌르고 성남시장기 4강전에 올라섰다.


    희망대초등학교(교장 전만기)28일 탄천야구장에서 벌어진 13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고 야구대회초등부 8강전에서 6학년 용성원 선수의 3연타석 홈런 등 5홈런을 터트리는데 힘입어 올 시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로 사실상 올 시즌 도내 최강팀인 안양 연현초등학교를 73으로 제압했다.


    용성원은 각각 1, 3, 4회 연거푸 홈런을 쳐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5학년 강주니, 우승윤 선수의 홈런과 함께 장타자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희망대초는 1회말 1아웃에서 용성원의 좌월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2회초 수비에서 이지호 투수의 와일드피치와 강주니 포수의 실책으로 연현초에 1점을 헌납하면서 11 동점으로 진행됐다.


    경기의 승패는 3회말 희망대의 공격에서 사실상 결정지어졌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온 용성원은 초구를 강타해 또다시 좌월 홈런을 터트렸고 곧바로 나온 강주니도 약속한 듯 좌월 백투백홈런으로 답해 관중석의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승기를 잡아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태영과 박채운이 연속 볼넷으로 진루해 상태 투수의 난조를 틈타 1점을 추가했고 또다시 8번 타자 우승윤의 좌월 2점 홈런이 나와 3회에만 5점을 올리며 61로 달아났다.


    자신감이 충만한 가운데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한 용성한은 절정의 타격감으로 초구를 때려냈는데 이번엔 가장 먼 중월홈런으로 3연타석 홈런에 방점을 찍었다.


    3연타석 홈런을 쳐내 스타가 된 용성한은 별명이 용가리로 알려졌다.


    그는 첫 번째는 어떻게 홈런이 됐는지 잘 몰랐으나 두 번째부터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면서 제가 홈런을 3개 씩나 쳤고 또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홈런을 때려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희망대초는 지난 26일 야간경기로 펼쳐진 첫 경기에서 성남의 라이벌인 수진초등학교에 이지호, 김태영의 홈런을 앞세워 110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면서 8강전에 진출했었다.


    희망대초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부천 신곡초와 결승진출을 결정하는 4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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