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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시 온실가스 감축실적도 1위

기사입력 2016.10.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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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실적도 지방자치단체 중 으뜸(1) 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환경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2015년도 운영성과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분 이행실적 1위 기관으로 선정돼 26일 환경부장관상과 시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시상은 26일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각 기관 담당자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20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30% 감축을 위해 연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인 감축활동과 이행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전년도 공공부문의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결과 군은 지난해 32.5%의 감축률을 보여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감축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29.8% 감축률을 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위를, 29.8%를 보인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3위를 차지했다.


    243곳 지방자치단체 전체 평균 감축량은 16.3%, 가평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감축실적을 보였으며, 전체 공공기관 744곳의 평균인 17.5% 보다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군은 부서별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률 진단해 그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청사 내 조명을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는 등 건축물 시설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고 냉난방 온도 준수, 개인전열기구를 사용하는 등 임직원들도 함께 온실가스 절감행동을 실천하고 더불어 분뇨 및 하수처리 등 환경기초시설 인버터 설비를 비롯해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고 태양광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부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우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태양광발전사업 확대를 위해 전문업체와 MOU를 체결해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건물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는 등 에너지 절감 및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 가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을 발판 삼아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부분에 앞장 서는 청정 도시로 도약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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