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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국제교류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한다.
김창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26일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사)행복캄(수원마을 후원회) 홍순목 이사장에게 영유아용 장난감 300여 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난감은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 3곳에서 기증한 중고 장난감이다.
장난감은 (사)행복캄을 통해 11월 ‘수원마을’ 아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시엠립주 중심에서 10㎞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수원 마을’은 주민 300여 명이 사는 빈민촌이다.
2007년 수원시가 시엠립주와 협약을 해 ‘수원 마을’이라는 이름을 짓고, 꾸준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시는 학교·화장실 건립, 우물 설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마을의 발전을 돕고 있다.
김창범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의 장난감 기증이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캄보디아 아이들이 장난감을 즐겁게 갖고 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현재 전 세계 13개국 16개 도시와 국제 자매·우호결연을 체결, 활발하게 국제 교류·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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