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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제3회 오남호수 청소년 축제 개최

기사입력 2016.10.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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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남양주시 오남 호수공원은 청소년들의 함성이 넘쳐난 열정적인 축제가 열렸다.


    남양주시 오남읍,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면의 청소년 자치단과 비영리 환경단체인 행복한 아궁이를 중심으로 진행된 3회 오남호수 청소년 축제 쿵쿵쿵”(이하 쿵쿵쿵)은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순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졌으며, 환경보존에 대한 창의적 생각을 선보인 축제였다.


    청소년 및 시민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쿵쿵쿵축제는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첫 시작을 한 이래로 올해 3회를 맞이하였다.


    축제는 청소년 공간 마련을 위한 희망 트래킹과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존, 놀이존, 공연존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희망 트래킹은 오남호수를 도는 시민의 수만큼 기업이 후원하는 콘셉트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나눔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청소년 자신들의 끼와 꿈을 바탕으로 한 체험존은 부스 24개가 모두 청소년들에 의해 운영되었다.


    놀이존은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와 행동 양식을 통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세대 간의 이해를 돕는 새롭고 참신한 시도였다.


    또한 공연존은 공연기획자나 뮤지션의 꿈을 갖고 있는 친구들에게 대중과의 첫 만남을 제공하는 장으로 프로 못지않은 실력으로 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환호와 격려를 받았다.


    이 밖에도 미호, 행복의 날개, 두루, 렌탈 119 등 지역 내 여러 기업들이 행사 및 공연을 위하여 인적 및 장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김기상, 박건원, 이광식, 황혜신, 안혜경 등 다수의 작가들이 축제의 기획단계부터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말과 모습을 일일이 담아내는 청지기전(청소년 축제 쿵쿵쿵을 지지하는 어른들의 기록전)이 열리기도 하였다.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는 이번 행사를 위하여 지역사회 내외 인적 및 물적자원을 연결하는 일에 매진하며 축제의 구심적 역할을 해주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센터장은 청소년들의 활동 지원을 통하여 청소년이 중심이 된 건강한 마을의 이미지를 생각하니 매우 희망적이고 마음이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와 서부희망케어센터 그리고 시민들의 든든한 지지 속에서 진행된 이번 쿵쿵쿵 축제를 계기로 창의적 주체로서 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존중의 박수와 격려를 보내야 할 것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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