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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모교육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6.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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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이천가정·성 상담소의 부모교육 지도자 양성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천가정·성 상담소는 2016년 여성가족부 여성·아동 권익증진 공모사업에 마음사랑브릿지부모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교육신청자를 받았으며 14개 읍면동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접수인원이 70명으로 초과 접수 되었다.


    선착순 40명 정원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마음사랑 브릿지부모 교육을 1414시 이천여성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강하였다. 10회기 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음사랑 브릿지라는 뜻은 사랑을 주어도 주어도 한 없이 더 퍼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며, 이는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아가페적 사랑이 깃들어 있으며, 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성에 강점을 두었다.


    이 교육은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배우고 고민하는데 있다.


    첫날은 빈센트 반고흐와 에드바르트 뭉크 그들의 고난과 예술적인 승리의 공통점을 주제로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을 하고 현재 성공회대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는 안 현배 교수님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첫 강의는 화가들이 어릴적 어떤 환경에서 성장 했고 그 환경이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그림과 화가들의 일생을 통하여 설명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를 고민 하게한 시간이었으며 그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23차 교육을 모두 마친 후 14개 읍면동에 파견하여 전문적이고 모범적이 부모로서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 할 방침이다.


    이들은 자기 지역을 지키고 자신의 이웃을 지켜 나가는 부모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마을지킴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한 추가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강사로서 심리적, 사회적 열악한 환경에 놓인 자녀을 둔 부모에게 대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부모가 자기가 낳은 자녀를 살해하고 유기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미혼모나 성폭력, 가정폭력도 더불어 막을 수 있도록 지역 파수꾼으로서 열과 성의를 다하는 전문직업인으로서 발돋음 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 교육을 3차 까지 받고나면 간단한 상담과 심리검사를 할 수 있으며, 부모진단, 도식 검사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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