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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기사입력 2015.06.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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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서, 지역센터와 연계 응급상황 모니터링 응급상황 사전 예방

    안전사각지대 독거노인 응급 가정 내 설치장비 전수점검


    양평군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가정 내 설치한 응급안전서비스 장비가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군은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문재필)과 함께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 응급안전서비스 장비에 대해 전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50가구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70가구에 대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가정 내 설치한 장비는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등이다. 센서에서 감지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방서와 지역센터로 전송되며, 각 기관에서 응급상황 발생유무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양평군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치매 또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및 방문보건서비스 이용자 등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양평읍에 사는 최 모 어르신은 갑자기 복통과 구토증세가 발생해 119호출버튼을 눌러 곧바로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치료를 받은 후 이 어르신은 정말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양서면에 사는 이 모 어르신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은 사실을 잊고 외출하는 동안 화재센서의 작동으로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를 예방한 사례 등 이 서비스가 응급상황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양평군 전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독거노인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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