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는 지난 10일 단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30 숲의 도시」조성 일환으로 2016년 각 동별 도시 숲 추진 실적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원구 12개 동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추진실적에 대한 PPT 보고 및 대상지역 선정의 적합성, 사업내용의 독창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의 사업 평가와 향후 사업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 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담장을 철거하고 다양한 수목 식재로 경관 숲을 조성한 사례와 가로수 주변을 화단으로 조성 후 주민에게 분양 관리하는 사례, 통별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는 쌈지공원 등은 좋은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권오달 단원구청장은 “1년 동안 각 동별로 노력해 꽃과 나무를 심어 생활환경이 정비되고 마을 경관이 산뜻하게 개선됐다”며 “아울러 조성된 도시 숲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가 함께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도시 숲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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