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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국 개인展 서울 세종갤러리

기사입력 2015.06.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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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童心)의 세계한자리

    11회 개인전, 630~712


    박재국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이 6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 세종갤러리(Sejong Gallery)에서 열린다.


    이번 세종갤러리 초대전에서는 지난 3년간 박 작가의 내면에 잠재한 동심과 이상 그리고 고민이 흠뻑 젖어있는 흔적의 작품들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그의 작업은 도자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을 도자화(陶瓷畵)‘라는 새로운 세계로 확장시키고 있다.


    박 작가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꽃, 물고기, , 사람 등은 분리되거나 각각이 아닌 하나의 연결체로서 자연의 무한한 행복감을 전달한다. 특히, 도판의 화려한 색채와 과감한 면()의 분할은 생동감과 생명력으로 탄생한다.


    또한, 그의 작업에 종종 등장하는 달항아리와 찻사발이라는 재료는 한국적 정서와 정신, 전통과 현대의 조화, 자연스러움의 절정을 고독한 작업을 통해 담아내며,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표출해 낸다.


    박 작가는 도자와 회화를 접목해 흙을 겹겹이 올리고 색을 덧칠해 독특한 마티에르(審美性)를 표현하고, 신비성(神秘性)을 갖춘 유리를 작품에 사용하여 그의 내적 시선과 고뇌를 담아낸다.


    회화(繪畫)라는 넓은 장르에 도자(陶瓷)’라는 재료를 가지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당당한 회화의 영역을 구축하고 싶어 도자화(陶瓷畵)’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박재국 작가는 무한한 상상력과 잠재력의 세계를 이렇게 표현한다.


    순수한 동심(動心)의 세계를 보여 줄 박재국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갤러리(서울 중구 퇴계로 145, 02-3705-9023)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박재국 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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