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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 100만 송이 코스모스, 장관

기사입력 2016.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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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 습지생태원에 100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꽃길을 펼쳐 장관이다.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 8월 초 이곳 친환경 산책길을 따라 7000규모에 뿌린 코스모스 씨앗(80)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 바람결에 일렁인다.


    한들한들 코스모스 물결은 쪽빛 하늘과 어우러져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한다.


    이번 코스모스는 101일을 전후로 만개하기 시작해 1010일까지 열흘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배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코스모스 핀 가을 풍경을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을 때는 꽃밭에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촬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 이곳은 24000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도심 속 자연 허파로 불린다.




    금개구리, 가시연꽃 등의 멸종위기 2급 생물과 송사리, 버들붕어, 꼬리명주나비 등 여러 곤충류가 서식해 평소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된다.


    17개 생태연못에 서식하는 창포, 애기부들, , 어리연꽃, 붓꽃 등 수생식물과 연못 주위에 군락을 이룬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곳곳의 야생화 군락지 속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여치 등 풀벌레도 신기한 관찰 거리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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