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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지평어린이집 원아들의 이웃돕기 후원금

기사입력 2016.09.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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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평어린이집(원장 최기숙)이 지난 26일 지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원아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모금한 764천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서로 사고파는 시장 놀이의 수익금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물건과 화폐를 교환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수익금은 면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되는 일석 이조의 결과를 낳았다.


    면 관계자는 이 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지역 내에 긴급한 사항이나 법적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전했.


    최기숙 지평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의 자그마한 정성들이 모여 주변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시장놀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부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권동숙 지평면장은 아이들이 기부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지평어린이집 원장선생님 외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이들의 나눔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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