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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자살 사망률 급격히 감소해

기사입력 2016.09.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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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5년 자살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양평군의 자살 사망률이 2014년도와 대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수는 29명으로, 201441명보다 12명이 감소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도 201427.6명에서 201520.1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로 비교해 볼 때도, 양평군은 20.1명으로 이는 전국 22.7, 경기도 22.7명보다도 낮고 인근 시군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은,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양평군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2013년 정신건강증진센터 부설 양평군자살예방센터 개설, 번개탄을 수단으로 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협약식 등을 실시해 운영 중이며, 양평병원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자살예방 및 자살 시도 발생시 적극적인 대처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 노인우울검사를 관내 보건소, 보건진료소, 자살예방센터에서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포스터 및 만화 공모전을 실시, 우수작에 대한 표창을 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도 강화하는 등 앞으로 우리지역의 여건에 맞는 자살예방 사업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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