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손재선)은 26일 15시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2016년 무기계약근로자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기관 측 교섭대표 원경희 시장과 노조 측 교섭대표 손재선 경기도지자체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교섭 경과보고와 주요협약 내용보고, 양측교섭대표의 인사말씀, 임금협약서의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임금협상은 제5차 본교섭을 끝으로 원만한 타협점을 찾으며 환경주무관, 공원관리원, 재활용선별원, 관광지관리원 모두 동일하게 2015년도 기본급의 4%를 인상하고 별도로 급식비 2만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했다.

이날 원경희 여주시장은 “2016년 임금교섭을 위해 노사 양측이 서로 양보와 이해로 협력하여 원만하게 마무리 하여 준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 임금협약을 계기로 무기계약근로자들의 처우개선 및 근무여건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주시에서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무기계약근로자 분들도 일선에서 깨끗하고 밝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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