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6일 여강중학교와 함께 전교생(138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금연골든벨을 실시하였다. 금연골든벨은 관내 초·중·고를 연계한 참여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여강중학교는 올해의 5회차 교육에 참여하며 우승학생에게 부상품을 전달했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직접소비 뿐 아닌 간접흡연에 의해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중학생 흡연율 7.9%, 음주율 9.5%에 육박하며 흡연과 음주 시작 연령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축제 및 학교행사를 연계한 이동금연체험관 운영·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육·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행사·보건교육 등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국민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하면서 학교관계자와 기관장 등의 관심을 촉구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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