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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민이 만들어가는 홀리장터 성료

기사입력 2016.09.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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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4 신륵사 관광지내에서 제4회 홀리장터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른 오후로 시간을 조정했음에도 아침부터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나온 판매자들로 13시보다 훨씬 일찍 장터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홀리장터에는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가공한 간식거리를 비롯해 가정에서 취미삼아 만든 수제청과 수제쿠키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 영유아 장난감과 유아의류 등의 중고 벼룩 제품들이 판매물품으로 나오고, 주말 점심식사 후 마실 겸 장터를 찾은 가족들에게 쏠쏠한 재미와 좋은 추억을 안겨주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여주의 유명명소를 찾은 영유아 및 임산부 방문객에게 정부3.0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홍보와 함께 출산정책문의 번호가 적힌 돗자리를 배부하여 가족들이 장터 곳곳 자리를 펴고 행사를 즐기는 그림도 그려졌다.


    경기도 노인전문병원에서 혈압당체크 봉사와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후원한 장난감놀이터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여강고, 공방에서 제공한 체험부스로 어른과 어린아이,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장터 내내 드림프로덕션의 공연으로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아이와 함께 판매자로 참가한 한 시민은 집에서 만들어본 수제청을 지역 엄마들과 함께 나누어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버리자니 아까운 의류와 장난감 고민도 해결되고, 아이와 함께 벼룩에 참여하니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경강선 개통열차를 타고 분당에서 놀러왔는데, 지역주민이라면 부담없이 놀러올 수 있을 것 같다기대치 않게 아이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어 좋은 나들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관계자는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여주의 관광지를 방문하여, 새로운 대화와 교류의 장이되고, 여주를 사랑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네이버카페 홀리장터를 개설하고 홍보, 접수, 안내하여 총 30여팀이 접수하여 판매에 참여했고 사전접수를 못한 10여팀은 당일접수로 판매에 참여했다.


    홀리장터에 참여한 분들이 납부한 일반셀러 참가비 5천원, 벼룩셀러 참가비 1천원은 연말에 여주시 불우이웃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2016년도 상반기 3, 하반기 9,10,113회로 계획돼있으며, 오는 10월 하반기 홀리장터에 앞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회를 더할수록 여주시민을 위한 또 하나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케한다.




    우리말 홀리다와 영어 홀리데이를 동시 표기한 홀리장터는 주말을 이용한 장터에 가족과 함께 빠지다라는 의미로, 앞으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써 여주의 새로운 이미지 메이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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