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나눔통장’ 가입자 100명 돌파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용인 수지구 ‘나눔통장’ 가입자 100명 돌파

기사입력 2016.09.13 14:4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긴급복지서비스 통장인 나눔통장을 도입한지 50일만에 가입자가 1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눔통장은 현재 기부가 아닌 긴급복지 상황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부대기통장으로 신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리하고 있다. 예컨대 현금 00원을 00일까지 기부합니다또는 00포를 언제든 기부합니다는 등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동은 지난 720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현금 560만원을 비롯해 쌀 700kg, 라면 17박스, 생수 46박스 등의 물품이 들어왔다. 또 치과의사간호사 등 의료봉사와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 의사도 쇄도했다. 유승민 IOC선수위원도 가입해 관심을 끌었다.


    이 중 청소년의 급식비에 지원해 달라며 김모씨가 기부한 150만원은 취약계층 고등학생 5명의 한 학기 급식지원을 위해 학교에 전달됐다. 또 다른 기부자의 쌀 60kg은 이번 추석 위로품으로 저소득 가정에 전했다.


    동 관계자는 나눔통장이 알려진 이후 주민들로부터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 등 짧은 기간에 가입자가 늘고 있다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