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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귀경‧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추석 연휴기간 고속버스 운행을 현재 48대에서 부산, 광주, 창원 방향 등으로 40대를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또 공원묘지와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운행횟수를 늘리도록 했다.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 연결되는 도로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귀성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방송과 스마트폰 앱 등에 도로소통 상황을 수시로 제공해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청에 설치된 특별교통대책상황실에는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경기도 및 터미널 운영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터미널 귀성객 수송동향, 교통소통 상황파악 및 사건․사고 감시를 통해 사고대비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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