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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에 수강하고 있는 김동희 학습자(78,여)가 ‘2016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내 88개 기관이 출품한 169작품이 출품 됐다.
김동희 학습자가 출품한 ‘60년 부부정’은 칠십 넘어 시작한 공부 한글 수학 영어 알아가는 재미에 행복하지만, 공부하러 가는 날은 동행 해 주는 80세 넘은 남편이 오래 살아야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수상자는 어제 5일 경기도청 의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문해 교육 강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문해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글을 모르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와 배움으로 지나간 세월의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교육체육과는 기초반 월, 수요일 10시부터 12시, 심화반 화, 목요일 10시부터 12시 무료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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