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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네이버,에버영코리아, 내수살리기

기사입력 2015.06.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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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포별 모바일 홈페이지 만들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하고


    최근 메르스로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성남시와 네이버, 에버영코리아가 뜻을 함께해 내수 살리기에 나선다.


    성남시는 624일 오후 3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김상헌 네이버대표이사,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 가운데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어르신 일자리의 두 가지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네이버와 상호협력 협약이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상인 누구나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모두(www.modoo.at) 서비스, 모두(modoo!) 활용 교육 기회 등을 성남시에 무료로 제공한다.


    모두는 네이버가 출시한 모바일용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로, 성남시 상권특성과 업종에 따라 특화된 35종의 템플릿(견본)을 제공한다.


    네이버 포털 검색과 지도에도 등록·운영돼 홍보 효과를 높이게 된다.


    성남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 들어선 점포별 상품, 고객서비스 요소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네이버 포털에 광고한다.


    시범적으로 산성로 상권활성화 구역 내 120여 개 점포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성남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상인들이 어려워하는 온라인 판로개척이 손쉬워져 많은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




    어르신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네이버, 에버영코리아와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사회적기업 에버영코리아는 성남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시니어 사업장을 마련해 500여 명 일자리를 창출한다.


    네이버 포털에 올라오는 글·이미지·동영상 모니터링 요원, 인터넷 자료 편집 요원 등 55세 이상의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36명 모집(721일 마감) 중인 에버영코리아 성남 야탑지점의 채용 절차 후 연차별로 채용 인원과 근무지를 확대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전문성을 갖춘 어르신 인력을 에버영코리아에 적극적으로 매칭할 계획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나라의 경제가 바로 서려면 잔뿌리, 실핏줄이 단단해야 한다면서 골목상권 상인과 어르신이 일을 함으로써 웃고, 자존감을 살리는 기회를 만들어 줘 네이버, 에버영코리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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