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6일 오후 오전동 주민센터에서 김성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시정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전동 주민들은 오전동 체육활동시설 건립, 모락초등학교 학생 등하굣길 안전대책, 오전로 가족공원 관리, 노후 주택 상수도 개량비 지원 등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모락초등학교 학생 등하굣길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행사 후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 점검을 요청하자 김 시장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뒤, 이튿날인 7일 오전에는 담당자들과 현장을 재방문 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 시장은 “백운지식문화밸리, 장안지구 등 우리 시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모락산 둘레길 보완, 장난감 도서관 추가건립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주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의왕시민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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