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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방안건의

기사입력 2016.09.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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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 재정안정화 및 발전을 위해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 20대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재중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활용 방안 등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 박연우 상임위원장 등 과천시민단체 대표 및 관계공무원 10여 명과 유재중 위원장을 만나 과천소재 정부기관의 세종시 이전 등에 따른 도심 공동화 및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과천시의 재정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선 유휴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시민들을 위한 공공편익 증진을 위해 6번지를 친환경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과천시 소유토지인 과천경찰서 부지와 청사유휴지를 등가교환 하되 교환 완료 시까지 과천시에 관리사용권이 위임될 수 있게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유재중 위원장은 과천시에서 건의한 청사 앞 유휴지 활용방안은 국가도 이익이고, 지방도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그 좋은 땅을 유휴지로 30년 동안 놓아두었다는 것은 그 어디에도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용역결과처럼 청사 앞 4, 5번지는 민간에게 개발하게 하고, 6번지는 과천시가 이용하게 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과천시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유 위원장은 본인도 구청장과 시의원을 해봐서 누구보다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과천시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방재정개혁과 관련 지난 5월 발족한 과천시민 세금지키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과천회 김영태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지방재정 개편반대 시민궐기대회 및 서명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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