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아오모리시 아오모리공립대학교 학생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된 평택문화체험방문단이 평택시 초청에 따라 지난 4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시를 방문했다.

평택시청을 찾은 방문단은 평택시 홍보동영상 시청, 일반현황 청취, 부시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평택시의 발전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연희 부시장은 “한일관계는 오랜 역사 속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반성과 화해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고 강조하면서 평택시와 아오모리시, 평택대학교와 아오모리대학교 간의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양 도시의 발전과 한일 양국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대표인 오쿠데라 메이 학생은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고 싶고 평택시와 아오모리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가교역할을 다 하겠다”며 “글로벌 체험의 기회를 준 공재광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평택대학교 특강과 평택대학교 학생과의 교류, 평택시청 방문, 평택항·평택호 견학, 국악 및 한복입기 체험, 기업체 방문, 송탄관광특구 탐방 등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고 평택과 아오모리 양 도시는 물론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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