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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체결

기사입력 2016.09.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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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경기도 및 관내 6개 아파트(푸르지오2, 푸르지오6, 선경, 단원금강, 휴먼빌, 아이파크), 시공사(() 이든스토리)와 함께 1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고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설치해서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옥상태양광 대여사업 전문업체가 아파트와 협의를 거쳐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며, 경기도는 설치 아파트에 인센티브로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에 KW30만원씩 3억원을, 안산시는 사업비 1억원으로 옥상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난간이 필요한 일부 아파트에 난간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는 에너지 절약운동에 동참하는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우선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시범사업으로 3개 아파트에 525KW를 설치했고, 당초 예상보다 전기요금 절감분이 많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을 설치 예정인 6개 아파트(5,066세대)는 태양광 시설 총 1,000kW를 설치해 연간 1,168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333백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서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7년간 대여료 납부 및 주민들에게 일부 환원할 예정이며, 대여기간 후 태양광 시설은 해당 공동주택에 무상 양도된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 설치 양해각서 체결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이번 1,000kW 태양광 설치로 어린 소나무 17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와 안산시 및 시공 아파트는 양해각서 체결 후 9월초까지 단지별 계약체결 및 공사를 착공해서 11월 중순 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공동주택 옥상 태양광설치사업을 안산시 전역으로 확대 추진해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로 조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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