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연천꿈샘학교 검정고시교실 수강생 46명 중 30명(고입 2명, 대입 28명)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중․고등학력을 취득하는 쾌거를 얻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연천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의 줄임말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여건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력보완교육과정으로 2011년부터 개설되어 현재는 한글교실 8개 반, 검정고시교실 4개 반을 운영하여 군민의 학력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군에 주둔하고 있는 5사단, 28사단 군 장병을 대상으로 검정고시교실 특강 반을 운영하여 정규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군 장병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것에 주민과 군관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꿈샘학교는 정규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모든 군민에게 해택이 주어지는 평생교육 사업으로 통일평생교육원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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