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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05:30경, 메르스 관련 자택격리 중이던 7명의 시민 중 1명(신현동)이 정기적인 신장 투석을 받기 위해 구급차로 병원 이송 조치되었다.
이 시민은 강동경희대병원 신장 투석실 메르스 노출과 관련하여 입원 대상인 97명 중 한 명으로, 메르스 자택격리 및 안정적인 신장 투석 치료를 위해 지난 6월 19일 입원 및 병원격리를 권고 하였으나 가족 등을 사유로 거부하여 자택격리로 조치된 바 있다.
또한, 구급차를 이용한 통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가용을 이용하겠다고 하여 메르스 관련 지침에 따라 자가용 이용은 불가함을 안내하고, 시흥시보건소 직원이 05시부터 구급차를 대기한 채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구급차에 탑승시켜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현재 메르스 자택격리자에 대하여 병원 입원을 강제할 수는 없으나, 시흥시는 안정적인 신장 투석 치료 및 메르스 관리를 위해 이 시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병원 입원을 권유하는 한편, 구급차 통원 치료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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