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 체육진흥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하고 고덕면이 후원하는 제15회 고덕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7일 고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날 체육대회에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족구, 줄다리기, 혼성계주, 풍선터트리기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로 신발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날 공재광 평택시장을 대신해 행사장을 찾은 박노식 송출소장은 축사를 통해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중심으로서 고덕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면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씀을 대신 전달했다.

김경호 체육진흥회장은 “오늘의 체육대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고덕의 뿌리와 전통을 계승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는 고덕면 법정리 10개 부락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종합우승은 영화아파트 선수단이 차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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