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박물관에서는 2016년 경기도 공사립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도공과 함께하는 도제(徒弟) 연합작품전]을 개최한다.

이천은 도자기의 전통을 이어온 지역으로 유네스코 창의 도시로 선정되어 공예문화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십 년 동안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오신 명장들과 그분들의 길을 이어받아 시대와 공감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는 도제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으로써, 비취색이 아름다운 청자작품으로 최인규 명장의 <청자상감당초문대반>과 조경희 도제의 <연학도>, 정갈하고 우아한 분청사기 작품으로 유용철 명장의 출품작 <분청달항아리> 와 장영숙 도제의 <물항아리> 등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와 함께 이천시 명장과 도자물레체험도 할 수 있는 ‘물레 Talk show’코너도 마련되어있어 가족과 함께 관람도 하고 체험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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