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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관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및 수출지원 기관들과 합동으로 18일 개최한 수출카라반 행사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의왕시 오전동 ㈜삼화플라스틱에서 열린 수출카라반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안양세관, 수출지원 기관 관계자 및 의왕시내 13개 수출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들이 수출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 관련 기관이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출업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기술자금 융자확대, 수출금융 지원, 바이어 신용정보 서비스 확대, 해외마케팅 대행기업 물색, 세금부담 완화, 수출기업 보증서 발급 등 수출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20여건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고, 각 기관들은 해당 업무별로 애로사항 완화 및 해결을 약속하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료보조기구 제조업체 한빛나노메디칼 채은석 대표는 “의왕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전시회 등을 적극 주선해 줘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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