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이하여 남양주 평내호평역에서 우리 쌀로 만든 쌀빵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젊은 세대에게 우리 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8일이 쌀의 날로 지정된 이유는 한자 쌀 미(米)자를 파자해보면 八十八(8·10·8)이 되고, 쌀을 생산하려면 여든 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쌀빵 나눔행사를 위해 준비한 쌀빵은 남양주시생활개선연합회(회장 윤동숙)에서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라이스빈(순찹쌀빵)과 모닝쌀빵으로 수량이 600개 정도이며 직접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우리 쌀의 우수성과 효능을 홍보하였다.

최근 쌀빵은 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되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쌀 가공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김학훈소장은 “쌀은 5천년 전부터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 이미 확인된 안전한 식품으로, 쌀의 날을 맞아 소비자들이 쌀의 우수한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앞으로 우리 쌀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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