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황금연휴의 시작인 13일 18시 남양주시 호평동 금배공원에서는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호평동 주민자치위위원회와 지역음악동호회의 재능기부로 호만천의 청량한 물소리와 함께 ‘반딧불이 음악회’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백승서 호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난 7월 준공된 호만천 벽화 준공식의 작은 음악회 후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가족과 함께‧친구와 함께 따뜻한 우리 이웃들이 선사하는 음악공연으로 일상 속 작은 쉼과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만천 반딧불이 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호만천 벽화교각 및 금배공원에서 주민자치센터 음악동아리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통기타, 색소폰, 관현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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