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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폭염과 메르스 노숙인 보호

기사입력 2015.06.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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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는 폭염과 메르스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노숙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3개 반 18명의 노숙인 보호대책반을 꾸려 오는 930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숙인이 많이 모이는 모란역 주변, 야탑역 등 성남시 전역에서 노숙인 50여 명을 만나 상담 활동을 벌였다.


    이날 시는 노숙인들이 메르스 등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손 세정제, 생수, 개인 위생용품을 나눠줬다.


    모란역 인근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방역을 강화하고, 온도 26를 유지해 무더위 쉼터 공간으로 제공한다.


    건강관리, 정착지원을 위한 심층 상담도 한다.


    알코올 중독 노숙인, 만성질환 노숙인은 119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시설에 연계해 병원이송, 귀가 등의 조치를 한다.


    이정도 성남시 사회복지과장은 폭염과 질병으로부터 노숙인을 보호하고, 자활시설 입소와 자활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해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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