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현지하차도 31일 전면 개통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용인시 상현지하차도 31일 전면 개통

기사입력 2016.08.11 13:1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상습정체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국도 43호선의 상현지하차도가 공사가 시작된 지 8년만인 오는 31일 전면 개통된다.


    용인시는 국도 43호선 수지구 상현동 일대 상현지하차도를 31일 전면 개통키로 하고 10일 오전 수원수지 방향 2차선을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는 길이 1,065m4차선으로 844억원이 투입됐다.


    이 지역은 지난 2009년 착공돼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는 관계로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주변에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인근에 광교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2~3년간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데다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지연된 것이다.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수원에서 수지를 오가는 차량들이 신호를 받지 않고 바로 직진할 수 있게 돼 상습정체를 빚었던 국도 43호선 상현교차로와 광교교차로 일대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상현교차로 주변은 상현동과 수원 광교 주민 등 하루 평균 12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주요 교통지점이라며 전면개통에 앞서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부분개통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