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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가평군수, 폭염피해 대책 확인

기사입력 2016.08.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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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김성기 가평군수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로당, 영농 및 사업현장을 찾아 폭염피해 대책을 확인했다.


    김 군수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폭염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폭염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무더위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경로당, 영농 및 사업 현장 등을 찾은 김 군수는 냉방기 가동여부, 재난도우미 활동상태,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실시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김 군수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3도를 웃도는 등 더위가 가시지 않을 전망이라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만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일반주민들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발생치 않도록 폭염대비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는 사전 돌봄을 통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는 뜻으로 폭염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관리를 재강조 했다.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주민안전대책도 강화되고 있다. 방문관리사, 노인 돌보미, 자율방재단,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특보발효 시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체크하고 폭염 주의 문자를 발송해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과 경로당, 진료소 등 12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평시에는 주1회 전화를 통해 점검하고 특보 발효 시 냉방기가동 여부, 쉼터기능 유지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폭염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쿨 토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관리 분야와 전력수급대책, 비상급수 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찜통 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힘겨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요령과 무더위 쉄터 이용을 적극 안내하고 현장 확인을 강화해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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