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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6.25참전유공자 9명 추가 명각

기사입력 2016.07.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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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는 6.25참전유공자 9명을 추가로 발굴해 기념비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과천시보훈종합회관 앞에 세워진 6.25전쟁참전기념비에 이름을 올린 유공자 수는 2011296명에서 318명으로 늘었다. 20139명에 이어 20144, 그리고 이번에 9명 등 총 22명이 추가로 명각됐기 때문이다.


    이번 추가 명각 대상자는 강덕원(82중앙동) 옹을 비롯한 총 9명이다.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 과천시지회에 신입 회원으로 등록된 6명과 다른 곳에서 살다가 과천시로 전입한 3명이 그 주인공이다.


    6.25전쟁 당시 육사를 나와 전쟁에 참여했다는 강덕원 옹은 요즘 현대식 무기로 군사력을 얘기하지만 군대는 뭐라 해도 군인들의 정신이 중요하다제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군인들의 정신이 잘못돼있다면 쇳덩어리에 불과하다고 참 군인의 자세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6.25참전기념비 명각대상자 호명식에는 이상찬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 과천시지회 회장을 비롯해 배수문 경기도의회 의원, 이순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장, 김애심 과천시 사회복지과장, 참전유공자 명각 대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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