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8일 파평면 ‘효사과농장’에서 행복사과나눔 사과따기 행사를 가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하여 시의회의원, 지역농업인단체장, 농협, 마을이장, 사과재배 농업인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확한 사과는 여름 대표사과인 썸머킹으로 토양이 비옥하고 일교차가 큰 파주에서 생산되어 그 맛이 더욱 뛰어나며, 당도와 산도가 우수해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행복사과나눔 사과따기 행사가 이뤄진 사과농원의 농장주인 성기율씨는 “뜻깊은 행사를 제 농장에서 할 수 있어 기쁘고, 맛있는 사과를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드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56농가 47ha 규모의 DMZ 사과재배단지를 조성했다”며, “앞으로 증가되는 생산량에 맞춰 유통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파주시지부와 성기율 파주시사과연구회장의 기부와 참가자들의 땀방울로 수확된 사과는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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