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6일 시정회의실에서 부동산평가위원 및 감정평가사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6회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된 토지 95필지에 대한 심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심의된 결과는 오는 29일 조정·공시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가산정 작업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난 5월 31일 관내 242,613필지에 대해 결정·공시한 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이의신청 접수를 받았다.

접수결과 상향 요구 54필지, 하향 요구 41필지 등 모두 95필지가 접수 되었으며, 신청 사유로는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보상 관련하여 상향 요구하거나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세 부담 증가 우려에 따른 하향 요구가 있었다.

이의신청 토지는 1차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재조사를 통해 개별토지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였고 2차로 감정평가업자의 검증을 거친 후 금번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이의신청 사유가 타당한 60필지는 신청인의 요구대로 상향 44필지, 하향 16필지를 조정하였으며 나머지 35필지는 기각했다.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처리결과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포천시청 민원토지과 지가관리팀(☏538-2139, 2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