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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관광관련 전문가 초청 간담회 실시

기사입력 2016.07.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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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군수 김규선)13일까지 이틀간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최고의 지질 탐방 코스로 손꼽히는 차탄천 에움길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관련전문가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는 KTX매거진 이영란 편집장, 순천만 정원기획자인 모세환 순천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장, 여수 비렁길을 개발한 정태균 관광두레PD, 남해예술촌을 기획한 배정근관광두레PD, 여행창작소 여행사 김대성대표, 전 한국관광연구원 관광두레 노정민팀장, 문화유산활용사업으로 문화재청 사회적기업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김재홍대표, 경기문화재단 관광콘텐츠 컨설턴트이자 문화살롱 공 박이창식 대표와 문미희작가 그리고 연천군 이종우 관광두레PD, 연천군 관계자등 15명이다.


    이번 간담회는 12일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에서 연천의 지질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전곡리 유적과 재인폭포를 방문했다.


    이어 차탄천 주상절리에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까지 차탄천 에움길을 2시간 정도 탐방을 한 후 연천의 로하스파크에서 현장에 이은 간담회를 이어나갔다. 현장탐방에서는 재인폭포와 그 주변 그리고 차탄천 주상절리에서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자연이 빚은 최고의 길이라며 연신 감탄사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문가 각자가 차탄천 에움길의 시설과 관리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진행할 다양한 행사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밤늦게 까지 이어져 깊은 관심을 보였다.


    13일은 태풍전망대와 연강갤러리, 레클리스 공원, 경순왕릉과 호로고루를 둘러보았으며, 이영란 KTX매거진 편집장은 연천의 지질공원은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용이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질명소 뿐 아니라 주변에 다양한 역사, 문화, 생태자원이 풍부하여 테마별로 그 특성을 살려 홍보에 전념한다면 지질교육은 물론 지질관광의 메카가 될 것 같다며 조언했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인해 형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며 기암절벽과 더불어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돼 지난해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바 있다. 특히 차탄천 에움길은 경관이 아름다운 지질명소가 집중되어 있고 접근성이 용이하여 탐방길로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간담회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제일의 명소인 차탄천 에움길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 지오 트레일 코스로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작이며, 특히 차탄천 에움길은 지역 주민과 함께 관리와 활용을 적극 추진하여 관광자원화 함으로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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