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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폭염경보“, 충분한 수분섭취 및 여름철 건강관리 당부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경기지역 온열 환자는 3명이었으나 지난 주(7월 3일~ 9일) 28명으로 크게 늘었고, 10일 하루만 8명이 발생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온열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민 여름철 건강관리를 각별히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높으며, 비닐하우스나 농사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낮 시간대(12: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자주 물을 섭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방문보건센터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행동요령에 관한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고 가정방문 및 경로당 방문 시 배부하는 한편,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도록 안내해 이용을 독려하는 등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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