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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코카콜라(주) 치매 파트너 모집사업 실시

기사입력 2016.07.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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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인식 개선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1일 코카콜라() 여주공장을 찾아 직원 64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진행하고 29명의 치매파트너를 모집했다.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와 함께하는 치매 파트너 모집사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옹호, 지지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자의 55%는 치매 환자가 부당한 대접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있으며, 75%는 치매 환자가 오래 살면 가족이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또한 치매환자를 요양시설이나 병원에 모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0%에 달했다.


    하지만 치매는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나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사회구성원의 관심을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의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여주시 보건소는 인식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여성단체와 독거노인 관련 종사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 및 치매파트너 모집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2016년 기준 106명을 모집 중에 있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치매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치매관련 기초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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