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축종별 단체를 직접 방문, ‘찾아가는 축산발전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세종대왕의 여민(與民)정신을 본받아 모든 축산인들과 함께하는 축산행정 실현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일에는 젖소사육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여주축협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축산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젖소사육 농가와 여주시청 축산과 직원 및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여주축산단체협의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홍보 및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추진 현황, 가축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축산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젖소농가에서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추진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많은 질문 및 건의가 이어졌으며 아울러 정화방류시설 지원사업 확대 및 수변구역 내 무허가 축사 양성화 방안 마련, 복하천 한강본류 제외를 통한 수변구역 축소 등을 건의하고 축사와 축사간 거리제한 계획, 축사 신축시 주민동의서 제출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채광식 축산과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이루어진 토론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추진 가능한 시책은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 애로사항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최선책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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