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

의왕시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방지하고 직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취급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를 주로 취급하는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취급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하고 체계적인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마련했다.

고종민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서는 업무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고종민 강사는 개인정보 침해대응 절차, 개인정보취급자의 역할,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올해 의왕시가 수행할 예정인 개인정보영향평가에 대한 내용이 함께 포함됐다.

전순애 의왕시 비전홍보담당관은 “이번 교육이 개인정보 취급자의 개인정보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개인정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실행해 직원 및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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