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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학으로서의 세종학’ 학술대회 성료

기사입력 2015.05.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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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지난 16일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영릉(세종대왕릉) 재실에서 통섭학으로서의 세종학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리더십연구소가 주관하였고 여주시와 여주문화원,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후원했다.



    사회를 맡은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 박현모 교수는
    어느 곳보다도 세종대왕께서 계시는 이곳이기에 재실의 가장 좋은 용도는 여기서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10년 전에 품었는데 오늘 그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소회로 학술대회를 시작했다.

    여주대학교 정태경 총장은 환영사에서 귀한 분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가슴 벅차다세종대왕에 대한 통섭학이라는 큰 주제를 던졌기에 할 일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시고 그 힘으로 여주시와 여주대가 함께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저는 우리가 세종을 모시고 있는 여주시로서 앞으로 지금까지 했던 그 배 이상으로 노력을 기울여서 세종대왕을 참으로 우리 시대에 성군으로, 또 백성들에 대한 애민정신을 여주에서 받들어서 여주가 시행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축사에서 말했다.

    이후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세종학과 대한민국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서 우리가 한국 민주주의가 이 정도까지 왔는데 여기서 어떻게 국민들을 설득해 다같이 합의하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가 공부도하고 연구도 해야 한다바로 그때 가장 유서 깊은 영릉이 있는 바로 여주에서 세종연구회 중심지며,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발상지로서 여주시와 여주대학교가 자임하고 나선 것은 우리 국민들에게는 큰 보탬이 되는 것이고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생생문화제 사업으로 진행되는 세종과 함께 음악을 즐기다가 진행되어 여주대학교 광고홍보과 이성남 교수의 진행으로 1만원 권에 숨겨진 세종대왕의 빛나는 업적에 대한 설명과 한지연 씨의 가야금 연주와 김희경 씨의 해금 연주를 공연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 제1회의 세종시대의 정치와 국가경영을 박현모 교수의 사회로 정윤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천민/대천이물론과 보살핌의 정치를 중심으로 세종의 국가경영리더십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서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오학녕 교수가 치평요람의 편찬과 의의를 중심으로 제황학의 일면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점심식사 후 시작된 제2회의는 재실 안에서 진행되어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 정금식 교수가 세종시대의 법과 세종학을 발표했고,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심경호 교수가 용비어천가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문헌학적 특성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문중양 교수가 세종시대의 과학기술의 성취와 역사성을 발표했다.



    철길과 세종인문도시 여주주제로 시작된 제3회의는 여주문화원 조성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여주시와 관련된 주제라 공무원과 여주시민들이 많이 참석했다.

    정태경 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여주대 건축과 최종철 교수가 세종대왕역과 여주역이라는 주제로 여주의 전철개통과 관련된 문제들을 짚었고, 일본 훗카이도 대학 건축도시공간학부 오자와 타카오 교수가 지역자원의 활용과 도시재생 사례를 발표했다.

    세종대왕 32년 재위기간동안 업적과 여주시와 여주대의 인문도시에 대한 학술대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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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영상=미디어여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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