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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인천 교통현안 함께 푼다

기사입력 2016.06.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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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7호선 시격 단축 등 교통현안 합의


    부천시와 인천광역시는 교통정책 현안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부천시와 인천광역시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부천시 교통정책과장, 교통시설과장, 철도운영과장, 인천광역시 광역교통정책관, 버스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의회 3차 실무회의를 열어 양 기관의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시격 단축을 올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운영협약서의 운영비 정산 세부기준도 국토교통부 중재안인 원가분석용역 보고서를 준용해 오는 7월 말까지 정하기로 했다. 전동차 추가 투입 등 시격 단축 추진으로 배차간격은 오전 출근시간(오전 7~9)에 기존 6분에서 4분대로, 퇴근시간(오후 6~8)8분에서 6분대로 단축된다.


    인천시 버스 노선체계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인천버스 3개 노선(20, 24, 37)의 부천시 진입도 7월 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송내역 남부광장 개선을 위해 부천시와 인천시는 광역 환승시설 설치 검토, 광역·시외·시내버스 구분 승강장 설치, 통학 통근버스 Safe 승강장 위치 검토, 노선버스 출·입구 변경 검토, 구산사거리 교통개선 검토 등 송내역 남부광장 교통개선 사업 추진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지·정체 완화사업도 함께 대응하는 등 양 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양 도시의 교통정책 현안 공동합의로 교통망 인프라가 대폭 개선돼 시민의 교통편의와 도시경쟁력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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