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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백학면 호국영웅 레클리스공원 개장식

기사입력 2016.06.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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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백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백학면 두일리 일원에 조성된 호국영웅 레클리스 공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도의원,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200여명과 백학면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를 모신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레클리스 공원은 2015년도 백학면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 제1호로 선정된 후 레클리스의 동상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작하여 세우고 많은 이들이 편하게 찾아와 호국영웅을 기리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조성했다.


    백학면은 6.25 전쟁 당시 지게부대라 불린 노무자부대의 전투보급 지원으로 박고지 전투 등 연천의 치열한 공방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노무자부대원이 활동한 지역이며, 1953년 치열했던 네바다 전투에서 위험한 산악지형의 최전방 고지로 폭탄을 실어 날라 용감하다는 뜻의 호국영웅마 레클리스가 활동한 지역으로 그 정신을 기리고자 공원을 조성했.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윤기 백학면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시고 적극 참여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6.25참전용사 및 레클리스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천군민이 애국애족의 정신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규선 군수는 백학면은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참전용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 우리가 잘 살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그 뜻을 받들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발적으로 공원조성에 애써 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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