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어주는 엄마, 신나게 공부하는 아이”

광명시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4일 광명시민회관 1층 대공연장에서 노규식 박사를 초청하여 ‘마음 읽어주는 엄마, 신나게 공부하는 아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시민강좌를 진행하였다.

노규식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공부두뇌연구원 원장으로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코칭, 자녀의 특성에 맞는 학습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전문가로 현재 출연중인 SBS <영재발굴단-노프라블럼> 코너에서는 부모들의 다양한 고민과 육아방식 문제점에 대한 명쾌한 해법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강좌는 노규식 박사의 저서인 ‘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과 올바른 성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노 박사는 아이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정서발달의 중요성, 아이의 감정 읽기, 상황에 따른 아이와 대화하는 법,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법 등의 주제로 부모가 평소 자녀양육에 대해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올바른 양육과 학습을 위해서는 아이의 정서적인 안정과 부모와의 교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력·사회성 향상 및 우울감 중재, 분노조절 등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례관리, 심층사정평가, 학부모 시민강좌 등을 실시하여 광명시민들의 정신건강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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