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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

기사입력 2016.06.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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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구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시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생태하천 우수사례 탐방 및 복원방안 연구를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의원연구단체 '자연과 인간' 회원들과 환경과 실무관 등 9명은 울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일원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울산광역시 태화강을 방문해 시 환경정책과로부터 생태복원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태화강은 전체 16건의 사업 중 7건이 수질개선 사업일 정도로 수질에 특히 신경을 써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철새가 떠나고 농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능한 6등급의 수질이 2007년 이후 1등급의 수질로 개선됐다.


    그 결과 73종의 어류와 146종의 조류를 비롯한 9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태화강의 성공적인 개선사례를 통해 용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2일차에는 대구광역시 달성습지를 방문해 시 환경정책과로부터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사업과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달성습지는 293종의 식물과 71종의 동물이 서식하며,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도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이다.


    달성습지의 사례를 통해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기준 의원은 "이번 우수사례의 탐방으로 용인지역의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용인시를 친환경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 인간'은 김기준(대표), 신민석(간사), 박남숙, 최원식, 이제남 의원(5)으로 구성됐으며, 하천·습지 오염 방지 및 생태 복원을 통한 예산 절감 및 자연 회복과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을 통해 교육·관광·주거 요건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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