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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재난위치정보판 설치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6.06.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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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 합동 실시


    부천시와 오정경찰서, 부천소방서는 지난 21일 고강동 수주어린이공원에서 재난위치정보판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재난위치정보판 설치 후 시스템의 정상적 작동 여부와 출동시간 단축효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천소방서 119안전센터 구조대원, 119구급차, 오정경찰서 상황실, 인근 파출소 등에서 협조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공원에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가정, 공원에 있던 시민이 재난위치정보판의 위치번호로 112, 119로 신고하면서 각각의 상황실에서 현재 상황을 알리며 출동지령을 내려 119구급차와 112경찰차가 현장에 도착, 시민을 구조하는 장면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부천시 공원 내 태양광, LED 재난위치정보판 설치사업은 현재 태양광 재난위치정보판 147개를 설치 중이며, 앞으로 9월까지 LED 10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범죄와 재난에 취약한 둘레길 주변, 대로변 등 도심 외곽지역에도 일반형 재난위치정보판 1천여 개를 10월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동 토지정보과장은 건물이 있는 곳은 도로명주소가 고시돼 위급상황 시 경찰·소방 출동이 가능하지만 건물이 없는 공원과 도심 외곽지역은 도로명주소가 없어 범죄 및 재난상황에 취약하다면서 “LED와 태양광 위주의 재난위치정보판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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