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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산, 은고개, 참새골 등 약수터 3개소 음용수질 개선
하남시는 약수터를 찿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약수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외선살균 소독장치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자외선 공동시설로 지정ㆍ관리하고 있는 약수터 8개소 중 시민이 많이 찿는 검단산에 위치한 곱돌광산 약수터 및 은고개, 참새골 등 3개소 약수터에 자외선 살균소독장치를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약수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약수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자외선살균 소독장치는 천연 석영으로 제작된 램프에서 방전 살균력이 강한 자외선(UV)을 인공적으로 발생시켜 세균의 증식 및 번식을 차단함으로 미생물 99.9%를 살균하고 무전극 램프를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살균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장치이다.
시 관계자는 “자외선 살균장치 공사를 7월 중 완료 예정이고, 살균장치 설치 효과에 따라 나머지 약수터에 대하여도 점차적 설치를 확대할 계획” 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음용수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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