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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시행

기사입력 2016.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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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 대상자는 200311일부터 20041231일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참여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은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건강한 여성으로 자라기 위해 체크해야 할 사춘기성장발달’, ‘초경관련 사항 등을 확인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 지원한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예방접종 받을 수 있고, 620일부터는 국가예방 접종 조달 계약이 체결된 가다실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며, 향후 조달진행 절차에 따라 서바릭스백신도 추가도입 되어 무료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 접종에 15~18만원(2회 접종시 약30~36만원)을 부담해야 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상록수·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초경을 전후한 여학생들이 신체·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 의사와의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백신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국가보고를 통해 이상반응 감시와 예방접종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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